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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영장 다녀온 후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귀에 물이 들어가면 정말 은근히 힘들게 합니다. 귀에 고인 물을 방치하면 외이도염(수영자 귀) 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,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물을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아래는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간단하고 안전하게 물을 빼는 방법입니다.
✅ 수영 후 귀에 물 빼는 7가지 방법
1. 한쪽 다리로 점프하기
- 물이 들어간 쪽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후, 한쪽 다리로 가볍게 점프해 보세요.
- 중력의 힘으로 귀 안의 물이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습니다.
2. 귀 당기며 머리 기울이기
- 물이 찬 쪽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머리를 기울인 뒤, 귓불을 아래쪽으로 가볍게 당기세요.
- 외이도(귀 구멍)가 펴지면서 물이 배출될 수 있습니다.
3. 입을 벌리고 하품하거나 턱 움직이기
- 하품하듯 입을 벌리거나 턱을 좌우로 움직여보세요.
- 이관(귀와 목을 연결하는 관)을 열어주면 물이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.
4. 수건이나 티슈로 닦아내기
- 깨끗한 수건이나 티슈를 귀 안쪽까지 넣지 말고 외이도 주변만 가볍게 닦아주세요.
- 귀 안 깊숙이 넣으면 상처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5. 드라이어 찬바람으로 말리기
- 드라이어를 찬바람으로 낮은 세기에 맞춰 귀에서 3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말려보세요.
- 손으로 귓불을 당기면 물이 더 잘 증발됩니다.
6. 알코올+식초 혼합액 사용 (성인만)
- 1:1 비율로 섞은 이소프로필 알코올(소독용 알코올)과 식초를 3~4방울 귀에 넣고 1분 후 머리를 기울여 빼세요.
- 알코올은 물을 증발시키고 식초는 균 증식을 막아줍니다.
- 단, 고막 천공이나 귀 통증이 있을 경우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.
7. 약국에서 파는 '귀 세정액' 사용
- 약국에서는 수영 후 귀 관리용 세정제를 판매합니다.
- **‘이어 드롭(ear drops)’ 또는 ‘귀 건조제’**를 사용하면 귀 안의 물기를 말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.
⚠️ 주의사항
- 면봉(큐팁) 사용은 피하세요. 오히려 물을 더 깊숙이 밀어 넣거나 귀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.
- 24시간 이상 물이 안 빠지거나 귀 통증, 이명, 청력 저하가 있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세요.
- 특히 어린이나 고막염, 중이염 이력이 있는 분은 예방 차원에서 귀마개 착용을 권장합니다.
✅ 결론
수영 후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, 당황하지 말고 위 방법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. 평소에도 귀를 잘 관리하면 외이도염 등 불편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귀 건강은 일상생활의 질과도 직결되므로, 수영을 자주 한다면 귀 관리 습관도 함께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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